Posts from October 2009

Ipod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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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soo in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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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냐

아버지 어머니 계룡산에 소풍 가셨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멀티 메일이 하나 날아들더군요. 소풍왔다고 자랑을 하시네요. 아들은 죽어라 돈벌고 있는데…

아무튼 두 분이 즐거운 시간 보내신다길래, ‘날도 좋은데 부럽네요’라고 답했더니. 바로 날아든 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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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악어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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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스물 다섯에 발표한 소설이다. 악어 모양의 점이 있는 아이가 실종되며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류 작가의 시선이란 이런건가 란 생각을 처음엔 했다. 마트. 아이. 실종. 이런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 웬걸.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가 다리를 절단하고 고등어 파는 상인이 작업칼로 사람 머리를 두동강 내버리는 더할 수 없는 잔혹한 소설이다. 소설의 주를 이루를 세 가지의 사건은 교묘하게 얽혀있고 그 사건들을 이어주는 고리는 다분히 판타지 스럽다. 코믹 잔혹 판타지.  이 정도의 장르가 되려나.

다음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건가. 궁금함에 책장이 술술 넘어갔던 책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아무리 판타지를 표방한다 해도 너무나 개연성 없이 벌어지는 이벤트는 살짝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