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about 잡담

잡담

March 1st, 2017

의도치 않게 독서 후기 블로그가 되어가는 듯한 위기감이 들어서 뜬금없이 잡담 포스팅.

1.

vim을 고집하다 MS Code를 설치했다. 선배가 하도 써보라고 등떠밀어서 무슨 느낌인지 체험만 해보고 지우려는 생각이었다. 실상 회사에선 비쥬얼 스튜디오만 쓰면서도 vim에 묘한 환상 같은 것도 있어서 Code에 끌림은 없었다. 만! 와 여러분 Code 쓰세요. 두 번 쓰세요. haxe 플러그인에 딜레이도 없고(vim, sublime엔 둘다 딜레이가 있다), git 내장되어 있고… 단점이 생각나질 않아. 심지어 예뻐. 테마도 예뻐. 마소야 날 가져 엉엉.

2.

12월 즈음 방에 식물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로즈마리 등 허브를 좀 구매했다. 신기하게도 택배로 배송이 오는데 이게 다 얼어서 왔네. 연말에 엄청 추웠던 때 배송이 와서 운이 없었다. 다행스럽게 업체에서 다시 배송해 주겠다 하더라. 날이 풀리면. 그렇게 1월말쯤 다시 배송을 받았는데, 12월에 죽은줄 알았던 아이들이 꾸역꾸역 살아남았다..! 오오 생명의 위대함. 그렇게 화분이 두배가 되었고 내방은 식물갤러 방처럼 되어버림. 아침마다 물주고 요즘은 애들이 커버려서 분갈이까지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또 묘한 재미가 있다. 이렇게 아재가 되어가는 구나..

3.

회사에서 팀 재배치가 있었다. 새로운 팀 사람들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사람들 사이에 나 하나 이렇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기분탓인지 난 회사에서 말수가 꽤 줄어버린 것 같다. ㅋㅋ

잡담

January 16th, 2017

1.
요즘 haxe + vim + vaxe 조합으로 프로그래밍을 한다. xcode에 cocos2dx로 코딩하던 때와 꽤 다른 경험인데, 생산성은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이 이 환경이 더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다. 만족스럽다.

2.
언젠가부터 타고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하다못해 노력하는 성향 마저도 타고나는 재능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요즘 읽고있는 Grit이란 책은 타고난 재능보다 후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꽤 흥미롭다. 더 읽어봐야 겠지만, 뛰어난 사람의 능력을 그저 범접할 수 없는 재능의 영역으로 치부해 버리고 경쟁의 필요성을 없애 버린다는 작가의 말엔 공감이 된다. 정말 속편한 핑계 아닌가.

1월 1일에 쓰는 글

January 1st, 2017

와 2017년 이구나. 타임라인 여기저기 한 해 회고와 행복한 새해를 염원하는 글이 많이 보인다. 나의 2016년은 어땠는지. 이런건 12월 마지막 날에 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해는 떠버렸으니까.

작년 1월 1일에 생각했던 목표는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코딩하자. 딱 두개였다. 뭘 그렇게 소박한 목표를 잡았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 겁이 많았나 싶다. 목표를 거창하게 세운다고 혼나는 것도 아닌데? 덕분에 꽤나 달성률 높은 다짐이 되어버렸지만 만족감이 크지도 않네.

올해는 어떻게 보내야 할지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 뭐 나는 그렇다 치고, 2017년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November 22nd, 2016

데스크탑, 폰, 랩탑등의 연결 전환이 필요한 사람에게 꽤 유용한 키보드.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무리 없는 소음 수준이다.

Replica

November 16t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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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입장에선 신선했던 퍼즐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선 부러웠던 소미님의 센스.

비옴

November 10th, 2016

블로그를 열었다

November 5t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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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혼자서 게임 만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인 작업물을 모아놓을 페이지가 필요했던게 발단이긴 했다. 시작은 그러했는데, 블로그 세팅을 하다보니 예전처럼 글도 올리며 놀아볼까. 그런 생각도 조금 든다.

아무튼, 블로그를 열었다. 시간이 날지. 의욕이 넘쳐날지. 뭘 써야할지. 그런건 아직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