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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블로그 Posts

7월에 읽은 책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타이탄의 도구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이동진 독서법
죽음의 수용소에서

사이코패스 책은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다. 월초에 읽었지만 벌써 내용도 가물 가물.. 타이탄의 도구들은 초반부 꽤 괜찮은 내용이었지만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저자의 자기자랑이 심해지는 경향이 보여서 조금 별로. 아니 딱히 잘난척의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은 아니란 생각도 들지만 워낙 작가 자신도 능력있는 사람인데다가 만나고 다니는 사람들도 죄다 그런 부류다 보니 자연스레 그런 논조가 나온건 아닐까 싶기도. 이동진 독서법 책은 서점에서 표지에 끌려서 읽었음. 책 내용 자체가 별로인건 아니지만 평소 내가 책 읽는 방식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딱히 얻은건 없다는 느낌.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책에서 문단 바꾼 이유는, 재미있었고 내용도 좋았기 때문.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던 정신과 의사의 경험을 토대로 한 책이다. 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고(자극적인 묘사가 나오는 책은 아님),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지금 나에게 주어진 당연한 현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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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읽은 책

호모 데우스, 스웨덴 라이프

호모 데우스는 사피엔스 저자의 신간으로 인류의 미래를 다룬다. 사피엔스가 워낙 재미 있어서(작년에 읽은 책중에 최고) 신간 나오자 마지 바로 구매하고 읽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지 사피엔스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는 아니었다. 중간 중간 와이프에게 종알종알 말해주었던 재미있는 주제도 나왔지만 전작만큼 손에서 뗄수 없을 만큼의 몰입도는 아니었음.

스웨덴 라이프는 요즘 북유럽쪽에 관심이 생겨서 궁금증으로 읽은 책. 스웨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저자가 쓴 책으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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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emy – git

https://www.udemy.com/git-complete/learn/v4/overview

Git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사이드 프로젝트 하면서 코드 백업하는 수준이어서 Git 관련 강의를 시청했다. 총 12시간 분량의 강의인데 출퇴근 하며 대략 80% 정도 본 것 같다. 총평은 추천.

우선 영어는 특별할 것 없는 정확한 발음의 네이티브 스피커로 딱히 말이 빠르지 않다. 강의 스타일은 한가지 예를 잡고 두번 세번씩 커맨드 라인에서 반복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SourceTree와 같은 GUI 툴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걸 다 커맨드 라인에서 진행하는데 나같이 GUI툴만 써오던 사람들한테 더 유익할듯.

commit, push, pull, merge, rebase, diff, branch, tag, stash 정도의 주제를 테마로 진행하는데 딱히 엄청 advanced 한 레벨은 아님. Git을 아예 모르거나 나처럼 수박 겉핥기로 사용하던 사람들이 한번쯤 시청하면 좋을듯하다.

여튼 이 강의를 다 보고나서 Source Tree를 켜는 일은 별로 없고 commit message를 vim으로 작성하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되었다. 한층 더 덕후스러워 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움.

udemy.com 강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정가는 200$지만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 10$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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