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2th, 2022
이름 모를 꽃
오랜만에 읽은 SF 소설이었다. 흥미로운 소재. 조금 지루한 전개.
지루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과거에 쓰여진 미래 소설을 읽으면 흥미로운 부분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고도로 발전한 문명의 회의장에서 실내 흡연이 묘사된다거나 하는 것 등인데,
이 책에선 중요 메시지를 전달받고서 암기한 후 전문을 태워버리는 장면이 그랬다.
배경은 2100년 경인데 마치 70-80년대 스파이 영화에 나올법한 장면이 묘사되는 느낌?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은 느낌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묘사되는 미지의 세상을 상상하는 과정은 꽤 즐거웠다.
요즘 읽고 있는 책. 너무 재밌다.
올해는 책 좀 읽어야지.
둘째도 좀 컸고 올해는 엄마도 좀 쉬게하고 애들이랑 아빠랑 돈독해지는 시간 갖고 싶어서 셋이서 많이 다녀볼 생각이다.
이 날은 셋이서 무어파크에 있는 농장에 다녀왔다. 농장 주제에 탈것도 꽤 많고(무료는 아니지만) 재밌는 곳이었다.
sony a7c
35mm f1.4
2022년 목표 중 하나는 얘네랑 더욱 더 친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