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May 27th, 2025
20년 만에 다시 읽은 책. 자폐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말고는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서 처음 읽는 기분으로 읽었다. 그 당시 나는 이걸 읽고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어디 적어놨으면 좋았을 것 같다. 궁금하다, 그때의 난 어떤 기분이었을까.
아빠가 되고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단지 나이를 먹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여튼 난 이게 왜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챕터 번호가 소수로 올라간다. 수학이 나온다. 이런것들만 어렴풋이 기억나서 그랬나보다.